AI융합연구센터, ‘시공간 데이터 예측’ 주제로 지난 1달간 대회 진행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계열 예측 AI모델 개발 겨뤄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행사 개최해 학생들의 더 많은 관심 이끌어낼 것
▲ 지난 11일 열린 ‘2022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 시상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 홍대의 몬드리안AI 대표, 박인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이철균 연구혁신본부장과 각 부문 수상자들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 시상식이 지난 11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렸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BK 산업융합형 차세대 인공지능 혁신인재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관하고, 몬드리안 AI가 후원한 ‘2022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는 ‘시공간 데이터 예측’을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본교 대학원생, 학부생 150여 명이 총 52개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학생들은 풍력발전소의 전기 에너지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앞으로 발생할 에너지양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인공지능모델을 개발했다.
대상은 대학원생 부문에서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윤재웅, 컴퓨터공학과 한상엽 학생 팀이, 학부생 부문에서 컴퓨터공학과 이종법, 김대유, 정보통신공학과 장동훈 학생 팀이 차지했다.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팀 및 우수상 3팀도 함께 선정됐다.
대학원생 부문 대상을 받은 한상엽 학생은 “배운다는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뜻밖에 좋은 성과가 났다. 이번 결과가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생 부문 대상을 받은 이종법 학생은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했는데 수상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AI모델로 개발해 AI 응용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지난해에도 ‘안면인식 기반 신원검증’을 주제로 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연구센터 협력기업이자 후원사인 몬드리안 AI 홍대의 대표는 “시계열 예측모델 개발을 통해 미래에 발생할 데이터를 예측하는 것은 경제, 산업적 측면에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라며 “학생들이 개발한 모델을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교통 및 물류 분야 등 다양한 시공간 데이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인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은 “참가 학생 수가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전반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아 교내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저변이 확대되고 기술 수준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시계열 예측모델 개발이 쉽지 않지만 많은 팀이 우수한 성과를 내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실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난 11일 열린 ‘2022 인하 인공지능 챌린지’ 시상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하뉴스 게재일 : 2022.08.12